귀넷, 여름철 ‘찾아가는 도서관’ 운영

6주간 100개 지역 방문해 도서 대여 서비스

수-금요일에는 스낵-점심식사도 함께 제공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여름방학 동안 각 지역을 방문해 책을 빌려주는 이동 도서관을 운영한다.

6월부터 시작되는 이 서비스는 향후 6주간 6개 권역의 총 100개 지역을 순회하며 도서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 도서관에 이용되는 차량은 ‘POW!’와 ‘EXPLORE!’ 등 2대이다.

6개 권역은 학교 이름을 따서 메도우크릭(Meadowcreek), 노크로스(Norcross), 버크마(Berkmar), 센트럴귀넷(Central Gwinnett), 디스커버리(Discovery), 실로(Shiloh)로 정해졌다. 귀넷교육청은 “공공 도서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동 도서관은 평일은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11시부터 오후2시30분까지만 열린다. 각 차량은 하루 9개 지역에 정차하며 수-금요일에는 도서 대여와 함께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뱅크가 기증한 스낵과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마련한 점심식사가 함께 제공된다.

귀넷 교육청은 “지난해 여름 이동 도서관을 이용해 대출된 책은 총 1만3700권이며 방문 학생의 94%가 무료 점심식사 자격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운영된 이동 도서관 모습. /귀넷카운티 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