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비즈니스에 최대 1만5천불 무상제공

미국구조계획법 연방기금 받아 600만불 배정

직원수, 수익 등 기준따라 3천~1만5천불 지원

조지아주 최대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구조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 따라 연방기금 1억8100만 달러를 받았고 이 가운데 600만 달러를 스몰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배정했다”고 밝혔다.

카운티는 이 돈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재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스몰비즈니스 보조금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매출 손실이나 비용 증가를 경험한 사업체로 직원 수, 수익, 코로나 영향 등의 기준에 따라 3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의 자금이 무상 제공된다.

지원금 신청은 9월 5일(화) 공식적으로 시작되며 신청을 위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가 개설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68개 언어로 제공되는 이 포털이나 전화, 이메일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라이센스 사본과 함께 코로나19가 사업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카운티는 이번 지원금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링크)를 개설하고 신청자격 등을 안내하고 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카운티 의장은 “우리는 주민들에게 중요한 서비스와 제품,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스몰비즈니스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스몰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Courtesy of Gwinnett Coun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