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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준 선물…1만8천피트 상공 비행기서 출산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아기 이름은 ‘스카이(Sky)’…공식 출생지는 ‘앵커리지’

말 그대로 ‘하늘이 준 선물’이었다.

13일 AP통신 등은 알래스카주 글렌날렌의 임신부 크리스털 힉스가 지난 5일 새벽 1시쯤 진통이 심해 앵커리지의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한 비행기를 탄 후 1시간도 안 돼 1만8천피트(약 5486m) 상공에서 아이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공중출산이라는 아주 독특한 경험을 한 산모 힉스는 “진통이 멈추지 않고 계속 강해지는 상황이었다”면서 “아이를 낳은 뒤 처음에는 놀랍고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어 정신이 없었지만, 기내의 모든 사람이 우리 아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 3살과 9살, 11살 등 세 자녀의 엄마인 힉스는 하늘에서 낳은 넷째 이름을 ‘스카이 에어론 힉스’라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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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는 예정보다 한달 정도 이른 35주 만에 태어나 몸무게가 약 2.5㎏(5파운드 10온스)밖에 안 돼 현재는 병원에서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지만 다음 주면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힉스는 출생신고서에 스카이의 출생지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앵커리지라고 기입했다고 한다.

그는 “출생지를 비행기나 공중이라고 적긴 싫었다”고 전했다.

크리스털 히크스와 그가 5.5km 상공 비행기에서 낳은 넷째 아이 ‘스카이 에어론 히크스’. [히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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