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대사 한 줄’ 꼬마, 25년째 받는 출연료는?

5살때 단 한 줄 대사로 개봉 당시 3만불, 이후 매년 수천 달러대 수입

영화 타이타닉에 단역으로 출연해 ‘한 줄 대사’를 했던 미국인이 25년째 출연료를 받고 있어 화제다.

1997년 전 세계적인 흥행작인 타이타닉 촬영 당시 5살이던 아역 배우 출신인 리스 톰프슨(30)이 그 주인공이다.

영화에서 그는 3등석에 탑승한 아일랜드 가정의 소년으로,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충돌한 후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비극적 죽음을 맞게 되는 역할이었다. 세 장면에 출연했고 대사는 단 한 줄이었다.

외신 보도를 보면 톰프슨은 노래경연대회에서 입상한 걸 계기로 아동 모델 활동을 하다가 어머니의 권유로 타이타닉에 출연하게 됐다고 한다.

주유소 광고 출연과 영화 출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어머니가 영화 속에서 자기 아들을 볼 수 있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톰프슨은 “너무 어린 나이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매년 출연료를 받을 때마다 그 영화에 출연했다는 게 실감 난다”고 말했다.

톰프슨은 영화 개봉 때 3만 달러(한화 3563만원)를 받았다고 하는데 영화 개봉 후 수년 동안 매년 수천 달러대 수입을 올렸고 이후 DVD 재발매 등에 맞춰서도 수입이 들어왔다고 한다.

지금도 분기별 로열티를 받는데 그 돈이 매년 200∼300달러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톰프슨은 현재 미국 서부 유타주 소재 스키·보드 시설인 브라이언 헤드 리조트에서 디지털 마케팅 총괄로 일하고 있다.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0일 영국의 사우샘프턴 44부두에서 출항해 프랑스의 쉘부르와 아일랜드의 퀸즈타운에 기항한 후 미국 뉴욕을 향해 출항한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충돌해 침몰한 사고를 각색해 만든 영화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맡았고,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 작품으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영화는 개봉과 함께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했으며 영화 OST인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도 함께 대히트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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