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서 중국인 태운 관광버스 전복

최소 4명 사망, 5명 위독…브라이스 캐년 인근서

유타주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부근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돼 최소 4명이 숨지고 12~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현지 고속도로 순찰대가 20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버스에 타고 있던 29명의 승객은 모두 중국인이며 버스 운전사도 중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순찰대에 따르면 5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운전사도 중상을 입었다.

이날 버스 추락 사고는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서쪽의 12번 도로에서 현지 시간 오전 11시30분께 발생했다. 버스는 갑자기 중심을 잃고 좌우로 흔들리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찰대는 “버스 승객들이 모두 영어를 하지 못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병원에서 통역 자원봉사자들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담당영사를 급파해 사고 처리를 하고 있다. 대사관측은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유타주 당국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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