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장, 이틀만에 무슨 일이?

6일 조업재개 했지만 8일 다시 휴업

사유 안밝혀…20일 다시 오픈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삼성전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카운티 세탁기 공장이 가동 이틀만에 다시 문을 닫았다.

삼성전자측은 8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19일까지 미국 세탁기 공장 가동을 일시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뉴베리 공장은 지난 3일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5일까지 방역을 한뒤 6일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2일만 가동한 뒤 다시 공장문을 닫을 것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7일 동남부 6개주 가운데 가장 늦게 외출금지령을 발령했지만 삼성전자 공장은 필수 업종으로 분류돼 있다.

삼성전자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