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 울렸다고…한인 남성 무차별 폭행당해

한인소유 캘리포니아 OC 소스몰 주차장서 시비

다른 차량 막아섰던 중동계 용의자 폭행후 도주

지난 21일 캘리포니아주의 한인타운인 오렌지카운티(OC) 부에나파크의 OC 소스 쇼핑몰 주차장에서 한인 남성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시안 미디어인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중동계로 보이는 남성의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가는 차량들에 순서를 양보하지 않고 입구를 막아서고 있어 다른 차량에 탄 한인 남성 운전자가 경적을 울렸다.

용의자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경적을 울린 차량을 쫓아가 시비를 걸었고 차에서 내린 한인 남성을 무차별 구타했다. 이 사건 장면은 한인 여성운전자인 사라 정씨가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정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의자가)갑자기 유턴을 하더니 한인 남성의 차량을 쫓아가 차에서 내린 피해자를 발로 걷어차고 폭행한뒤 곧바로 도주했다”면서 “용의자는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피해자에게 ‘멍청한 아시안’이라고 욕설까지 했다”고 밝혔다.

정씨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용의자는 중동계로 보였으며 아이다호 번호판이 달린 크라이슬러 패시피카 차량을 타고 있었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아시안들이 멍청하다면서 왜 아시안들로 가득찬 아시안 쇼핑몰에 온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OC소스몰이 한인 소유인 것도 모르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현재 번호판 정보를 토대로 용의자 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차량 번호판/Screenshot via @hjsarahchung
폭행을 당하고 쓰러진 피해자/Screenshot via @hjsarahchung
폭행장면/Screenshot via @hjsarah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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