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가짜 코로나 치료제 너무 많다”

스티븐 한 국장 “사기성, 미검증 의약품 700개 적발”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가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700여개를 적발했다고 CNN이 10일 보도했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이날 미국의학협회와의 가상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700개 이상의 미검증 혹은 사기성 의약품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FDA는 미 연방통상위원회(FTC)와 협력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으로 제품을 마케팅하는 회사들에게 경고문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FDA는 오픈 마켓에 등록된 제품 150여개, 웹에 게재된 제품 250여개에 경고장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한 국장은 또 의사들에게 “현재까지 코로나19 치료법은 없다”면서 “이런 입증되지 않은 치료제들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을 잘 살펴, 환자들이 불법 또는 암거래 약품을 복용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끝으로 “위험하거나 거짓 주장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비양심적인 판매업자들에 대해 의사들이 직접 환자들에게 알리는 일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FDA 건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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