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연휴 여행객 사상 최대

애틀랜타 공항 하루 11만명 이상 이동

27일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시작된 연휴를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여행객들이 국내외를 누빌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알려진 애틀랜타 국제공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 11만1000명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보다 많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항 당국은 금요일인 24일에도 10만6000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해 메모리얼 연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는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시기 직후여서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가장 많은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

미국 공항에 몰린 항공여객 (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