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카페] “한국 갈때, 내 휴대폰 그대로 쓴다!”

유심 카드 하나만 있으면 걱정끝… 렌탈폰 미 전역 신속배달

카카오톡-이메일 사용, 한국 도착후 별도요금없이 바로 개통

한국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있는 해외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조치로 한국에 입국하는 한인들이 늘고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한국 방문을 앞두고 한국내 휴대폰 사용을 고민하는 한인들을 위해 Buy & Cell(대표 진 경)이 비싼 로밍 요금 대신 자신의 미국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 KT 유심카드(USIM card)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휴대폰이 ‘언락(Unlock)’이 안될 경우 한국 스마트폰도 다양하게 준비해 미국을 출발하기 전에 렌트해 한국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진 경 대표는 “한국 KT 유심카드를 이용해 내 전화기 그대로 사용하며 카카오톡과 이메일 등도 변동없이 이용할 수 있다”면서 “방학을 맞아 현재 유심칩을 ‘빅 세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 도착후 별도의 요금없이 바로 개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전역에 우편으로 유심카드 배달이 가능하다”면서 “집에서 여유롭게 신청하고 편안하게 받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심(USIM,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이란 무선통신 가입자들의 식별정보를 담고 있는 휴대폰의 ‘신분증’ 역할을 하는 카드칩이다. 유심 카드는 해당 국가에서 전화 통화와 인터넷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화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유심카드만 교체한 것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사용하는 통신사 요금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유심칩 구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404-500-4878(애틀란타점) 월- 토요일 오전10시-오후7시 또는 404-528-8964(둘루스점) 월- 금요일 오전10시-오후6시에 가능하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