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관광청 “서부 마우이 관광 10월 재개”

하와이관광청은 라하이나를 제외한 서부 마우이 지역에 대한 관광을 다음 달 8일부터 전면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라하이나 지역은 출입이 제한되지만, 그 외 카아나팔리, 나필리, 호노코와이, 카팔루아 지역은 본격적으로 관광을 재개할 방침이다.

다니엘 나호오피 하와이관광청 최고행정책임자는 “마우이의 회복을 지지하는 전 세계 사람들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고무적이었다”면서 “이제는 여행을 통해 마우이에 대한 지지와 사랑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하와이 산불 피해지역서 축복 기원하는 바이든 부부
하와이 산불 피해지역서 축복 기원하는 바이든 부부 (라하이나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과 아내 질 바이든 여사가 21일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의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해 축복을 기원하고 있다. 산불 발생 13일 만인 이날 대통령 부부는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