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여성의 심리학 아시나요”

한인여성경제인협회 23일 7월 정기모임 대면으로 개최

우리들 척추신경 및 한방의료원 박형준 원장 초청 특강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켈리 최)가 23일 오전 8시 둘루스 귀넷상공회의소 1818 클럽에서 7월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켈리 최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모이진 못하고 정보 제공을 위해 협회의 정기 월례모임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정주희 전회장님과 이취임식도 온라인 줌으로 했었다”면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직접 만나 정기모임을 갖게돼 반갑고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협회는 이날 우리들 척추신경 및 한방의료원 박형준 원장을 초청해 ‘폐경기의 심리학 (The Psychology of Menopause)’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형준 원장은 “폐경은 월경 주기가 끝나는 여성의 삶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 “호르몬의 변화는 안면 홍조와 수면 부족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 혈압, 콜레스테롤 등 신진대사와 골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유제품과 건강에 좋은 지방, 통곡물, 과일, 야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 및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을 식단에 포함시키고 가공 탄수화물, 첨가 설탕, 알코올, 카페인 및 염분이 많은 음식 등을 피하면 폐경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박원장은 ▷유산소 운동(아침 공복에 빨리 걷기 등) ▷식이요법(간헐적 단식법 등) ▷영양제 복용(종합비타민, 비타민C, 비타민D, 칼슘, 오메가3) 등의 건강관리법을 제시했다.

한인여성경제인협회의는 애틀랜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경제인들이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활동하는 모임이다. 특히 매달 정기모임에 각계의 전문인들을 초빙해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연결을 하고 있다.

문의=총무 천은숙 (678-777-7844)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켈리 최 회장(왼쪽)과 정주희 직전 회장.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 정기모임 후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