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브라운’ 목소리 연기 배우 자살

피터 로빈스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향년 65세

'찰리 브라운'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피터 로빈스
‘찰리 브라운’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피터 로빈스 [피터 로빈스 페이스북]

인기 만화 캐릭터 ‘찰리 브라운’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피터 로빈스가 65세 일기로 별세했다.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26일(현지시간) 로빈스가 지난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빈스 가족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고, 폭스 뉴스는 로빈스가 정신 건강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고인은 1960년대 피너츠 애니메이션에서 찰리 브라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고 할리우드 영화와 TV 드라마 시리즈 등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