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가 이끄는 한국학교의 미래상 제시”

재미한 국학교협, 제7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 개최

14개 지역협의회 소속 차세대교사-보조교사 참여

영화 ‘헤로니모’ 감독 전후석 변호사 강사로 나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김선미)는 지난 21일 ‘제7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미국에서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14개 지역협의회 소속 차세대교사및 보조 교사를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쿠바 한인들에 대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헤로니모’ 감독인 전후석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전 감독은 강연후  참여 교사들과 Q&A시간, 영화 ‘미나리(MINARI)’ 시청 등을 통해 차세대 교사가 펼쳐갈 미래 한국학교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차세대 교사들을 격려하고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자신의 인스타그램(@naks.usa)을 통해 상품 추첨도 진행했다.

김선미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낙스가 이제 더 이상 세대교체를 미룰 수 없는 시기에 도달했고, 훌륭한 차세대 교사를 발굴해 정체성 교육의 중요성을 잘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본질적인 낙스의 사명”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교사의 보다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낙스측은 “앞으로 전미 각 지역협의회의 우수한 차세대 교사들이 미래 한국학교 정체성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발전을 위한 여러 지원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면서 “차세대교사의 열정과 헌신이 이 시대 공동체 리더를 꿈꾸는 한인 후세 정체성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