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첫 Z세대 연방하원 의원 당선

25세 민주당 맥스웰 프로스트…총기 규제단체 활동가 출신

美 첫 Z세대 연방하원 의원

(워싱턴 AP=연합뉴스) 플로리다주 10번 선거구에서 연방하원 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맥스웰 프로스트 후보가 8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승리 축하 파티에서 발언하고 있다.

8일 중간선거에서 Z세대(1990년 후반∼2010년 초반 출생)가 처음으로 연방하원 의원에 당선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10번 선거구에서 25세의 민주당 맥스웰 알레한드로 프로스트 후보가 공화당 캘빈 윔비시 후보를 상대를 승리했다.

25세는 연방하원 의원이 될 수 있는 최저 연령이다.

프로스트는 2018년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교 총격 생존 학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Our Lives)에서 총기 규제 강화를 위해 활동한 전력이 있다.

10번 선거구는 전통적인 민주당 지역으로 프로스트는 상원 레이스에 도전한 민주당 밸 데밍스 하원의원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