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확진자 하루 4813명…역대 최고치

총 16만명 돌파…사망자도 82명 늘어 ‘충격’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4813명이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일일 사망자도 82명을 기록하며 역대 2번째 많은 희생자를 낳았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24일 오후3시 현재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확진자는 전날보다 4813명이 늘어난 16만1401명으로 16만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보건부는 4만5506건의 검사결과가 나왔으며 이 가운데 11.2%인 5103건이 양성반응이라고 밝혔지만 발표된 양성반응 확진자는 4813명이어서 통계오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카운티 별로는 풀턴카운티가 하루 548명이 늘어나며 1만5221명으로 1만5000명대를 넘어섰다. 귀넷카운티는 359명이 늘어난 1만4801명이며 디캡카운티가 287명 늘어난 1만76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캅카운티 9717명(+337), 홀카운티 4789명(+83명), 채텀카운티 4068명(+140명) 순이었다.

사망자는 82명이 늘어난 3442명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함께 폭증하는 비상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카운티별로는 풀턴카운티가 3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캅카운티 282명, 귀넷카운티 213명, 디캡카운티 204명, 도허티카운티 160명 순이었다.

신규 입원환자는 399명이 늘어났지만 퇴원한 환자와 사망자가 많아지면서 현재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22명 줄어든 3135명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ICU) 병상은 전체 2936개 가운데 393개(13%)만이 비어 있으며 인공호흡기는 2805개 가운데 1209개(43%)가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