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재결합

인스타그램 키스 사진 올려 루머 마무리

한때 미국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궜던 연예인 커플 제니퍼 로페즈(52)와 벤 애플렉(48)이 재결합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팝스타 겸 배우 로페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애플렉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입맞춤하는 사진을 올렸다. 로페즈는 키스사진과 더불어 아찔한 비키니 차림 사진들을 올리고 캡션으로 “52… 무슨 일일까(what it do)…”라고 적었다.

지난 24일 로페즈의 친한 동료 배우인 레아 레미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에서도 로페즈와 애플렉이 레미니와 어깨동무를 한 모습이 담겼다고 CNN은 전했다. 해당 동영상은 레미니의 6월 생일 파티 당시를 회상하며 제작된 것이다.

19년 전 연인이었던 로페즈와 애플렉은 올여름 초 함께 한 모습이 한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됐다. 로페즈가 2017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온 야구선수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결별한 직후였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02년 영화 ‘기글리'(Gigly)의 촬영장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해 그해 11월 약혼까지 했던 사이다. 이들은 ‘베니퍼'(벤과 제니퍼를 합친 말)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04년 1월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파혼했다.

이후 애플렉은 다른 여배우 제니퍼 가너와 2005년 결혼해, 세 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2015년 이혼했다.

© 출처-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