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두 아들 앞에서 엄마 성폭행

조지아주 아파트 수리공, 여성 세입자 공격

조지아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정비업자가 2명의 유아 앞에서 20대 여성 세입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방송인 WJBF에 따르면 어거스타 경찰은 “지난 6일 수리업자 엘리스 벨(33)이 ‘더 포인트’ 아파트 단지에서 21세 여성 테넌트를 강제로 더듬고 손으로 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벨은 6월 6일 에어컨 수리를 위해 피해자의 집에 들어간 뒤 해당 여성에게 100달러를 내려놓고 “15분 안에 이 돈을 가질 수 있다”고 노골적인 성매매를 제안했다.

피해자가 이를 거절하자 벨은 그녀의 1살과 2살 아기들 앞에서 강제로 그녀를 더듬고 손으로 추행했다. 벨은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자 곧바로 도주했지만 결국 경찰에 검거됐다.

이상연 대표기자

체포된 엘리스 벨/Augusta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