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초음속 항공기업체 1억불 투자유치

도라빌 본사 ‘허르미어스’ 마하 5 속도 상용 항공기 개발

메트로 애틀랜타에 위치한 초음속 상용 항공기 업체가 거액의 투자를 유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AJC는 “도라빌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기업 ‘허르미어스(Hermeus)’가 최근 1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면서 “허르미어스는 도라발의 11만 스퀘어피트 규모 공장에서 마하 5 속도의 초음속 항공기를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허르미어스가 개발하고 있는 항공기는 대서양을 90분만에 횡단할 수 있으며 기존 초음속 항공기인 ‘콩코드’보다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 공군과 6000만달러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항공우주국(NASA)과는 연구 개발(R&D) 협약을 맺기도 했다.

허르미어스는 우선 무인 초음속 항공기인 쿼터호스(Quarterhorse)를 내년 시험 비행할 계획이며 수년 내에 승객들을 태울 수 있는 상용 항공기인 핼시언(Halcyon)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Halcyon/Hermeus 제공
임직원들/Hermeus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