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저스틴 비버 뭉쳤다

코로나 자선 협업곡 ‘Stuck with U’ 발매

 

팝계를 대표하는 두 톱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협업곡을 내놓는다.

빌보드는 그란데와 비버가 오는 8일 합작 싱글 ‘스턱 위드 유'(Stuck with U)를 발매한다고 1일 보도했다.

스트리밍·판매 등으로 난 수익은 자선단체 ‘퍼스트 리스폰더스 칠드런스 파운데이션'(First Responders Children’s Foundation)에 기부돼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맞서고 있는 의료진, 응급 구조 대원, 경찰, 소방관 등의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보조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비버는 “우리는 의사, 간호사 그리고 의료인들이 매일 세상에 제공하는 이타적이고 지칠 줄 모르는 놀라운 일을 어느 때보다도 많이 보고 있다”면서 “우리 목소리를 빌려 인식을 높이고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란데는 “내 친구 비버와 내가 SB 프로젝트, 퍼스트 리스폰더스 칠드런스 파운데이션과 함께 이 작은 프로젝트에서 협력했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미국 유명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이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SB 프로젝트’ 소속으로, 회사와 함께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브라운은 이것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을 위한 것이라며 “그들은 일상의 영웅들이고, 그 어느 때보다 그들과 그 가족은 우리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EPA=연합뉴스]
팝스타 저스틴 비버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