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점 알디 “추수감사절 식품 3년전 가격으로”

2일부터 홀리데이 시즌 인기 메뉴 대폭 할인 실시

ALDI/ WSB-TV

 

독일계 식품점 체인 알디(ALDI)가 ‘추수감사절 가격 되감기’ 라는 주제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고객들을 위해 연말연시 인기 상품의 가격을 대폭 낮췄다.

2일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알디는 판매가격을 2019년 수준에 맞추고 일부 품목의 경우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할인 품목에는 에피타이저, 디저트, 사이드 음식, 음료 등 홀리데이 시즌 인기 메뉴가 포함된다.

데이브 리날도 알디 미국 법인 회장은 “놀라운 제품을 최저가로 제공하는 것은 우리가 항상 해왔던 일이며 지금 이야말로 그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 농무부 경제연구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식품 가격은  9.5~10.5% 가량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알디는 2019년 11월 2일부터 29일까지의 평균 소매가격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해 2일부터 할인을 시작했다.

스와니와 둘루스 등 한인 밀집 지역에 들어선 알디는 조지아 북부 지역에 걸쳐 수십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