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 안 터지게 주의하세요”

메트로 애틀랜타에도 한파 주의보 발령

미국 전역에 살인적인 ‘북극 한파’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도 겨울 한파가 예고됐다.

국립기상청(NWS)은 “15일(월) 저녁부터 16일(화) 낮까지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카운티에 눈과 비 등이 섞여 내려 도로 결빙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해당 카운티는 풀턴과 포사이스, 캅, 더글라스, 캐롤, 폴딩 등이며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또한 17일(수) 아침 메트로 애틀랜타의 체감온도는 화씨 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지난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당국은 “한파로 인한 수도관 결빙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지난 1년전 발생했던 대규모 동파 현상이 재발될 수 있으니 외부 파이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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