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맞은’ 크리스 록, 애틀랜타 공연 연장

7월 29~30일 폭스 시어터 무대…티켓 수요 폭증에 공연 추가

지난 27일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윌 스미스에서 폭행을 당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애틀랜타 공연이 티켓 수요 급증으로 하루 더 연장된다.

30일 WSB-TV에 따르면 크리스 록의 전국 순회공연인 ‘이고 데스(Ego Death) 월드 투어 2022’ 애틀랜타 공연이 오는 7월 29일 하루 공연에서 29~30일 이틀 공연으로 변경됐다.

공연은 폭스 시어터(Fox Theatre)에서 열리며 아카데미상 시상식 이후 공연 관람 수요가 급증해 추가 공연이 긴급 결정됐다.

공연 티켓 재판매 사이트인 틱픽(TickPick)에 따르면 크리스 록 공연 티켓은 시상식 후 하루 동안의 판매량이 지난달 전체 판매량을 추월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록의 순회공연은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열리며 록은 시상식 폭행이 벌어졌던 LA 돌비극장 무대에도 다시 오르게 된다. 지난 30일 보스턴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몇분간 기립박수를 보냈고 일부 관객은 윌 스미스를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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