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000달러도 돌파

“가상화폐 불마켓(Bull Market) 진입했다”

11일(미국시간)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11일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 가까이 폭등, 70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불마켓(활황장)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1일 오후 6시50분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베이스에서 24시간 전보다 13.49% 급등한 72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5.04% 급등한 199달러를, 리플은 8.3% 상승한 32센트를, 비트코인캐시는 21.41% 폭등한 349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중 9개 코인이 급등하고 있으며, 시총 8위인 테더만 소폭(0.07%) 하락하고 있다.

시총 9위인 카르다노가 22.09% 폭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그 뒤를 비트코인캐시(21.41%), 라이트코인(19.11%) 등이 잇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000 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암호화폐(가상화폐)시장이 불마켓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3200달러 선까지 내려갔으나 최근 상승세를 거듭, 7000달러를 돌파했다. 전 저점 대비 100% 이상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불마켓에 진입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상승함에 따라 다른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61% 급등한 82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