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맨’, 같은 월마트 매장서 3번째 체포

3년 연속 동일 매장 주차장서 ‘노출후 음란행위’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월마트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여성 앞에서 자신의 신체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캅카운티 경찰은 지난 주말 채스틴 메도우스 파크웨이 선상 월마트에서 릭키 버렛(사진)을 체포해 공공 외설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이 버렛을 공공 외설 혐의로 체포한 것은 이번이 3번째이다. 그는 2021년 11월에도 같은 월마트 매장에서 신체를 노출했었다.

체포영장에 따르면 피해 여성이 주유소에서 개스를 넣으려고 할 때  버렛이 자신의 신체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버렛은 지난 2020년 2건의 공공 외설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피해 여성은 동일한 월마트 매장 안에서 자신의 몸을 만지는 버렛을 봤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또 2016년에는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는데 피해자가 그만 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진 것으로 보고됐다. 해당 사건은 캅 파크웨이와 EMC 파크웨이 선상에서 일어났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월마트 고객인 체스터린 메이스씨는 WSB-TV와의 인터뷰에서  “16세된 딸이 있는데 정말 걱정스럽다”고 했고 또다른 고객인 휘트니 메르켈씨는 “같은 범행을 처음도 두 번째도 아닌 세 번째 저질렀다면 그만하면 충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