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에 대형 피클볼 공원 짓는다

알파레타에 14개 코트 건설…대규모 식당과 복합 개발

메트로 애틀랜타의 부촌인 알파레타에 새로운 피클볼 복합 공간이 지어진다.

알파레타시는 15일 개발업체 컴퍼티티브 소셜 벤처스가 헤인즈 브리지와 록 밀 로드 교차로에 건설하는 ‘피클 앤 소셜 디벨롭먼트’ 개발을 위한 조닝 변경을 승인했다.

이 시설에는 2만2300스퀘어피트 규모의 8개의 실내 피클볼 코트와 6개 실외 코트, 기업 이벤트를 위한 파빌리언, 1만4000스퀘어피트 레스토랑과 루프탑 바, 8100스퀘어피트 스테이크 하우스 및 와인 바가 함께 건설된다.

해당 부지의 6에이커는 현재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컴퍼티티브 소셜 벤처스는 새로 개발되는 건물 지하에 5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를 마련해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알파레타시 다운타운 해밀턴 호텔내 ‘로어링 소셜’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개발 경험을 지니고 있다.

테니스와 비슷한 스포츠인 피클볼은 55세 이상에서 인기를 끌다 최근에는 젊은 애호가도 크게 늘고 있다. 전문 사이트인 피클헤즈(Pickleheads.com)의 올해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피클볼 애호가는 3650만명이며 이 가운데 29%는 18~34세 연령층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피클볼/N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