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에서 날아간 타이어에 여성 사망

조지아주 사바나서 ‘날벼락’…길 걷던 피해자 몸에 맞아 숨져

조지아주에서 길을 걷던 여성이 달리던 SUV 차량에서 떨어져 날아온 타이어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WSB-TV에 따르면 사바나시 스테일리 애비뉴에서 동쪽 방향으로 달리던 도요타 하이랜더 차량의 앞쪽 타이어 1개가 분리되면 보도 쪽으로 튀어 날아갔다.

타이어는 마침 길을 걷고 있던 에디스 필즈(67, 여)를 덮쳤고 타이어에 맞은 필즈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하이랜더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추수감사절에도 애틀랜타에서 SUV 차량의 타이어가 날아가 길을 걷던 여성 제럴딘 레인(당시 54세)씨가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었다.

이상연 대표기자

폴리스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