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일대서 연쇄 강도…’공포의 커플’ 검거

휴대폰 매장, 대형 체인 등 가리지 않고 총기강도 행각

귀넷카운티 일대의 소매점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남녀 2인조 강도가 경찰에 검거됐다.

7일 WSB-TV에 따르면 귀넷카운티 경찰은 스티브 앨런 콜먼(35)과 라커리아 드미니크 스티븐슨(25, 여)을 무장강도와 가중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로렌스빌 피자헛 매장에 고객을 가장하고 들어가 직원들을 총기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도주한 데 이어 27일에는 로렌스빌 메트로 PCS 매장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강도 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또한 29일 둘루스의 펫스마트 매장에서 범행을 저지른데 이어 지난 5일에는 대큘라의 오라일리 오토 파트 매장에 침입했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귀넷카운티 뿐만 아니라 챔블리와 애크워스 등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서 수차례의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고객을 가장해 매장에 들어간뒤 캐셔에게 접근해 검은 반자동 핸드건을 보여주며 준비해 간 가방에 현금을 담으라고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체포된 강도 커플/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