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강남구 10년 우정 축하해주세요”

닉 마시노 신임 귀넷상의 회장 10월말 방한

‘한국통’ 정평…취임후 첫 방문국가로 선택

 

지난 1일 취임한 닉 마시노 귀넷상공회의소(Gwinnett Chamber of Commerce, 사진) 회장이 취임후 첫 해외방문지로 역시 한국을 선택했다.

11일 개최된 ‘올해 가장 영향력있는 조지아 아시안 25명’ 시상식에서 기자와 만난 마시노 회장은 “올해가 귀넷카운티와 서울 강남구가 자매결연을 맺은지 꼭 10년째 되는 해”라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마지막주에 한국을 5박7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까지 스와니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와 각별한 인연을 맺기 시작한 마시노 회장은 귀넷상의에 스카웃된 200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한국과의 교류를 확대하는데 앞장서왔다.

마시노 회장은 지난 2009년 6월9일 카운티 대표단을 이끌고 직접 강남구를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식을 주도했다. 그는 2011년에는 강남구 대표단과 미주통상촉진단을 귀넷에 초청해 자매결연 강화 성명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마시노 회장은 “10월 한국 방문단은 나를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되며 상의 및 카운티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이라면서 “강남구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는데 10주년을 맞아 다시 강남구를 방문하게 된다니 벌써부터 흥분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에는 샬럿 내시 귀넷카운티 의장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귀넷카운티의 발전을 위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주민들은 핵심적인(vital)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스몰비즈니스와 중견 기업들은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어 귀넷을 국제적인 투자지역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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