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코로나’?…의심해야 할 4가지 특징

‘롱 코비드19’ 증후군 수천명에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뒤 감염 증상이 계속되는 ‘만성 코로나19′(Long COVID)는 하나의 증후군이 아니라 환자 신체와 정신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증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은 15일 초기 보고서에서 만성 코로나19를 주장하는 환자 14명의 증언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코로나19는 호흡기나 뇌, 심혈관 계통 등 신체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폐·신장·간·피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그 정도도 왔다 갔다 한다고 말했다.

BBC는 이 같은 만성 코로나19 증상은 △폐와 심장에 남은 영구적 장기 손상 △집중치료 후 증후군(PICS) △바이러스성 질환 후 피로 증후군(PVFS) △지속적인 코로나19 증상 등 네 가지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은 2~3주 안에 회복하지만 수천명은 만성 코로나를 안고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만성 코로나 환자 수도 앞으로 몇 달 동안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일레인 맥스웰 박사는 “이번 조사는 만성 코로나19가 많은 사람들의 삶에 끼치는 신체적, 심리적 악영향을 강조한다”며 환자들이 보건당국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진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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