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아기 사체, 엄마가 매립장 유기

조지아 채텀카운티 경찰, 시신 발굴 위해 총력전

조지아주의 20개월된 아기의 사체가 엄마에 의해 쓰레기 매립장에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경찰이 시신을 발굴하기 위해 고된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WSB-TV에 따르면 채텀카운티 경찰은 지난 6일 사바나시의 자택에서 실종된 퀸턴 사이먼군이 살해돼 인근 쓰레기 매립장에 유기된 것으로 보고 지난 2주간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살인 용의자는 퀸턴군의 어머니인 레일라니 사이먼이며 아기의 사체가 매립장에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어떠한 체포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하루 빨리 퀸턴군을 찾아 적합한 장례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퀸턴 사이먼군/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