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세대 신형 싼타페 출시…앨라배마서 생산

현대자동차는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싼타페는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출시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출시

기존 모델과 다른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고 견고한 느낌을 주는 외관 디자인,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수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인포테인먼트 사양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상자형으로 각진 형태임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등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높여 동급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했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 캠,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등 각종 편의사양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운전자 지원시스템도 다수 탑재했다.

신형 싼타페는 가솔린 2.5 터보와 1.6 터보 하이브리드의 2개 파워트레인(동력계)으로 출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 뉴 싼타페는 강인한 외관과 섬세하고 세련된 실내 공간을 갖춘 현대차의 대표 SUV”라며 “새로운 일상의 지평을 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