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300명 신규 채용

싼타크루즈 픽업트럭, 신형 투싼 SUV 생산 위해

몽고메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HMMA)이 올해 약 30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24일 “싼타크루즈 픽업 트럭과 신형 투싼 SUV 생산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 잡페어를 개최한다”면서 “잡페어는 공장 현장에서 진행되며 신규 채용되는 직원은 시간당 16.62달러-25.85달러의 경쟁력 있는 임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HMMA에 따르면 신규 채용된 직원은 2년간 고용 계약을 맺게 되며 의료보험과 치과보험, 생명보험, 유급휴가, 학자금 지원 등의 베네핏을 받게 된다.

이번 신규 채용은 HMMA에 싼타크루즈와 투싼 등 새로운 생산 차종이 투입된 데다 기존 직원들의 은퇴가 겹치면서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앨라배마 공장은 세단 차량인 쏘나타와 엘란트라, SUV인 싼타페와 투싼, 신형 산타크루즈 픽업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조만간 쏘나타의 생산을 중단하고 SUV 및 픽업 트럭 양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