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년, 시애틀서 트럭 돌진 ATM 60개 털어

\

한인 추정 스탠리 리 등 2명 용의자로 기소돼 

최근 시애틀지역에서 빈발하고 있는 트럭을 가게로 돌진시켜 문을 박살낸 뒤 현금자동인출기(ATM)를 뜯어가는 신종 절도범죄의 주범이 한인 청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최근 시애틀지역에서 발생한 이같은 트럭 돌진 ATM 절도 사건의 용의자로 스탠리 리(왼쪽)와 브랜든 서나를 지난 13일 턱윌라의 모텔에서 체포해 17일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스탠리 리씨는 한인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트럭 등을 대형 그로서리나 약국 등으로 돌진시켜 안에 있는 ATM 기를 훔쳐가는 범행을 저질러왔다. 특히 피해자 가운데는 한인 그로서리 운영자들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탠리 리에게는 12만5000달러의 보석금, 브랜든 서나에게는 15만달러의 보석금이 각각 책정됐다.

<시애틀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