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영화 속 한 장면 아닙니다

애틀랜타 도로에 대낮 대형 싱크홀…SUV 차량 빠져

WSB-TV 캡처
WSB-TV 캡처

지난 27일 오후 2시경 애틀랜타 번화가인 폰세 데 레온 애비뉴(Ponce de Leon Ave)에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로를 지나던 흰색 SUV 1대의 앞바퀴가 싱크홀에 빠졌고 인근 교통이 통제됐다.

사건을 목격한 머셀 미첼은 WSB-TV에 “도로가 함몰되면서 지하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들렸다”면서 “차가 급강하하는 것처럼 구멍에 빨려들었다”고 말했다.

SUV 운전자와 아내는 다행히 주변을 지나던 운전자들의 도움으로 차량에서 탈출했다. 경찰은 사고 3시간 만에 차량을 견인했으며 싱크홀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