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4’, 북미서 개봉 박스오피스 수입 1위

 4370개 극장서 개봉…첫번째 주말에 수입 1억3500만불 거둬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이미지컷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이미지컷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 4)가 북미에서 개봉 첫 주말 1억3500만달러(약 1750억원)의 티켓 판매 수입을 거두며 전작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번 주말 북미의 4370여개 극장에서 개봉한 토르 4가 이런 박스오피스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작 ‘토르: 라그나로크’의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수입 1억2270만달러(약 1590억원)를 앞지르는 것이다.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 건: 매버릭'(이하 탑 건 2)은 개봉 7주차인 이번 주말까지 북미에서 5억9600만달러(약 7720억원)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톱 건 2는 이런 흥행 성적을 이어갈 경우 역대 개봉 성적 상위 10위에 올라갈 전망이다. 현재 10위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6억800만달러), 9위는 ‘어벤져스'(6억200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