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코리안 페스티벌 기대하세요”

애틀랜타한인회 “오는 9월 9~10일 한인회관서 개최”

“전년대회 오명 씻고 애틀랜타 대표하는 축제로 승화”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가 ‘2022 코리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한이회는 6일 한인회관에서 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9월 9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토) 화려한 2022 코리안페스티벌 본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구체적인 행사계획과 준비상황 등을 공개했다.

‘우리는 하나'(We Are On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코리안페스티벌 대회장에는 김백규 전 한인회장이 선임됐고 조중식 명예대회장, 신현식 조직위원장, 이경철 총괄준비위원장, 강신범 준비위원장 등이 조직을 이끌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준비위원을 맡은 커클랜드 카든 귀넷카운티 제1지구 커미셔너와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도 참석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9일 오후 6시 개막식과 전야제 공연, 비빔밥 퍼포먼스 등이 열리고 10일에는 다양한 한국 문화 체첨행사와 먹거리 장터, 홍보 부스 등이 마련돼 한인은 물론 타민족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게 된다.

김백규 대회장은 “지난해 코리안페스티벌의 문제점을 바로 잡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규모로 열리는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격려했다. 신현식 조직위원장과 이경철 총괄준비위원장도 “최선을 다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돕겠다”고 다짐했다.

강신범 준비위원장은 “소셜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며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도 자료를 준비해 다국적 관람객 유치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역대 페스티벌의 장점을 흡부하고 새로운 감각을 더해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페스티벌의 부스를 판매하고 있다. 홍보 부스(300달러)부터 음식 판매 부스(1000달러)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

코리안 페스티벌 성공을 다짐하는 참석자들.
커클랜드 카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김백규 대회장
이경철 총괄준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