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우버 서비스, 안전할까?

애틀랜타 등 일부 도시서 실시…연방상원 초당적 조사

애틀랜타를 비롯해 미국 일부 대도시에서 실시되고 있는 청소년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 포 틴스(Uber for teens)와 관련해 연방 상원이 안전성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13~17세 청소년이 혼자서 우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부모가 우버 앱에 새로운 가족 프로필 기능을 추가하면 된다. 우버는 앱을 통해 고유 비밀번호 확인과 GPS 위치 추적, 부모와 자녀간 통신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민주, 조지아)은 19일 WSB-TV에 “청소년들의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초당적인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우버와 리프트가 충분한 범죄 예방 조치와 안전성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측은 “우리는 인신매매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비영리단체인 세이프키즈(SafeKids)와 함께 운전자를 위한 추가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우버 포 틴을 이용하는 고객은 안전 및 추적기능을 제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Uber for teens/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