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방문 한덕수 총리, 애틀랜타서 동포간담회

15일 경유지서 한인 단체장 등 만나 현안 청취…동포청 의견 들을 듯

한국 한덕수 국무총리가 7박 9일 일정으로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3개국을 공식 방문하면서 경유지인 미국 휴스턴에 들른데 이어 애틀랜타에서 동포 간담회를 갖는다.

한 총리는 한국과 지난 2004년 최초로 FTA를 체결한 칠레와 올해 하반기 메르코수르(MERCOSUR) 의장국인 우루과이, 자원식량 강국인 아르헨티나를 10~14일 방문한 뒤 15일 애틀랜타에 들러 한인 동포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 총리는 앞서 9일 휴스턴에서 동포·진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국적법 개정과 동포청 신설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돌아오는 길에 들르는 애틀랜타에서는 15일 자동차·배터리 진출기업 좌담회, 신재생에너지 기업 방문,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