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2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확인

메트로 애틀랜타 거주 남성….”일반인은 감염위험 낮아”

조지아주에서 2번째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14일 AJC에 따르면 조지아주 감염병 담당자인 체리 드렌젝 박사는 “메트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남성의 원숭이두창 감염이 공식 확인됐다”면서 “해당 남성은 국제 여행 이력이 있으며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에서는 이달초 첫 원숭이두창 감염환자가 발생했으며 전세계 39개국에서 1600명 이상의 감염자가 확인된 상태다.

보건 당국은 “조지아주 2명의 감염자는 서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 공중에 대한 보건 위협은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비상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입자 [CDC 제공/AP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