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이름, 그 능력으로 사명 감당하기를…”

연합장로교회, 창립 44주년 기념 장로장립 임직식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가 7일 오후4시 창립 44주년 기념 장로장립 임직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임직 감사예배는 현장 진행과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하이브리드로 진행됐다.

예배에서는 아틀란타중앙장로교회 한병철 목사가 ‘없는 것 말고 있는 것 가지고’(행3장1-10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오늘 임직하는 장로, 여기 있는 연합교회 성도들에게 ‘네가 가진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서 “그것이 무엇이든, 얼마나 많든 중요하지 않으며 예수의 이름, 그 능력으로 주신 사명을 힘있게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직식은 사역을 위한 교독문 낭독, 장로 서약, 교인 서약, 안수기도, 안수선포, 권면, 기념품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식에서는 김남균, 이사무엘, 이현철 장로가 “교인들을 돌보고 헌신하는 충성된 자가 되겠다”고 서약했으며 교인들도 “임직자들을 존중하며 인도에 순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새한장로교회 송상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면서 영적인 전투에 앞장서는 직분을 맡았으니 생명의 말씀을 밝혀 영혼을 구원하며 양육하는 삶을 살아가자”면서 “예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사역자들이 되길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성령사관학교 장영일 목사는 “최선의 사랑으로 임직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힘을 모아 섬겨주는 연합교인 모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손정훈 담임목사는 “구원의 감격을 갖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 모든 성도들을 두루 살피고 주님이 주신 은사로 교회를 섬기며 신앙의 본을 보이는 직분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날 순서는 손정훈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임직감사예배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