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보험료 1년새 20% 올랐다”

조지아주는 22% 올라…풀 커버리지 연 2천불 육박

미국의 자동차 보험료가 지난 1년 사이 20%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현재 미국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2%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과 현대차와 기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차량 도난 증가가 보험료 상승의 주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조지아주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높은 22%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1대당 평균 풀 커버리지 보험료는 전년도 1617달러에서 현재 1973달러로 크게 올랐다.

이상연 대표기자

자동차 사고 현장/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