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대 복권 잭팟 10억불 넘었다

메가밀리언 7일에도 당첨자 안나와 5억불에 육박

8일밤 추첨 파워볼 5억9천만불…4불로 ‘인생역전’?

미국의 양대 추첨식 복권인 메가밀리언과 파워볼 1등 당첨금이 합계 10억달러를 넘기며 전국적인 복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복권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밤 추첨된 파워볼 복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 추첨 당첨금이 4억8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8일밤 추첨되는 파워볼은 현재 상금이 5억9000만달러까지 치솟았다.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1338분의 1이고 메가밀리언의 당첨 확률은 3억257만5350분의 1이다.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민 에드윈 카스트로는 20억4000만 달러의 역사상 최고 금액의 파워볼 1등에 당첨됐다. 그는 로스앤젤레스(LA)에 2550만 달러짜리 저택을 구입한 뒤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파워볼과 메가 밀리언 모두 5개의 숫자와 파워볼 또는 메가밀리언 숫자 등 6개를 모두 맞춰야 1등에 당첨된다. 파워볼이나 메가밀리언을 제외한 5개 숫자을 모두 맞출 경우 10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양 복권의 가격은 각 2달러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메가밀리언 복권/Fox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