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한나 억만장자 됐다…여성음악인 1위

포브스 추산…여성 연예인으론 윈프리 이어 2위

음악·연기 외에도 화장품·란제리 브랜드로 축재

미국의 가수, 배우, 사업가인 리한나의 2019년 11월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가수, 배우, 사업가인 리한나의 2019년 11월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팝스타 리한나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3일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리한나의 추정 순자산은 17억달러(약 1조9450억원)로, 오프라 윈프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여성 연예인이다. 리한나는 전 세계 여성 음악인 중에는 자산이 가장 많다.

리한나는 음악과 연기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펜티 뷰티’와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X 펜티’ 사업으로 재산을 쌓았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 출신으로 올해 만 33세인 리한나의 본명은 로빈 리한나 펜티다.

펜티 뷰티는 브랜드를 론칭하며 40가지의 다양한 파운데이션 색조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제시카 알바,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등 할리우드의 다른 유명 여성 연예인들의 화장품 브랜드보다 펜티 뷰티가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