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다다오 설계 미국 최고가 주택 누가 샀나?

비욘세-제이지 부부,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 저택 1억9000만달러에 사들여

팝스타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을 사들인 큰손으로 기록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전했다.

WSJ은 부동산 평가회사 밀러 새뮤얼 자료와 자체 취재를 바탕으로 2023년 미국에서 1억달러(약 1311억원) 이상의 금액이 오고 간 주택 거래가 최소 5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최고가를 비욘세-제이지 부부가 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제이지 부부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서북쪽에 있는 말리부 해변의 저택을 1억9000만달러(약 2491억원)에 매입했다.

이 저택의 거래 가격은 미국 유명인들 사이에서 안도 다다오의 컬트적인 인기를 공고히 하면서 캘리포니아주의 역대 주택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고 WSJ은 전했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
건축가 안도 다다오 [ⓒStudio AL/ LG아트센터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