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스 구단 가치 20억불 넘어…전체 10위

포브스 MLB 30개팀 평가…뉴욕 양키스 60억불로 1위

메이저리그 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구단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20억달러(한화 2조40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4일 발표한 MLB 구단 가치평가에 따르면 브레이브스는 총 2억2500만달러의 구단 가치로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브레이브스의 구단 가치는 지난해 18억7500만달러에서 2250만달러(12%) 증가했으며 지난해 5억6800만달러의 매출과 1억110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브레이브스의 현 구단주인 리버티 미디어는 지난 2007년 4억5000만달러에 구단을 인수했었다.

MLB 구단 가치 1위는 60억달러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가 자지했으며 이어 LA다저스(40억750만달러), 보스턴 레드삭스(39억달러), 시카고 컵스(38억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5억달러), 뉴욕 메츠(26억5000만달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3억달러), LA 에인절스(22억달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톱10에 들었다.

이상연 대표기자

월드시리즈 챔피언 브레이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