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의 짧은 생각] “다른 신문에 먼저 나온 기사는 안 써요”
지난 18일(금) 오후 6시30분에 둘루스 한식당에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의 임원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도 하고 타주에서 온 한인 인사들과 인사도 나누려고 식당을 찾았습니다. 마침 식당 한편의 방에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과 김백규 한인회관 관리위원장,…
Column
지난 18일(금) 오후 6시30분에 둘루스 한식당에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의 임원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도 하고 타주에서 온 한인 인사들과 인사도 나누려고 식당을 찾았습니다. 마침 식당 한편의 방에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과 김백규 한인회관 관리위원장,…
유튜브에서 보기 영혼이 통하는 ‘단짝’ 커플들이 자주 경험하는 일 가운데 하나가 똑같은 말을 동시에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에 반응할 때 같은 말이 튀어나오고, 나중에는 둘의 머릿속 사고 구조까지 비슷하다는 사실을…
지난 15일 애틀랜타 인근 이스트포인트의 한 뷰티서플라이에서 한인 여성 업주가 강도의 총격에 희생당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은 이날 저녁 7시경 지역 방송인 폭스 5 애틀랜타에 짤막하게 보도되면서 처음 알려졌습니다. 첫…
매일 반복되는, 별볼 일 없는 일상을 보낸 보통 사람들(regular crowd)이 토요일 밤 지친 심신을 이끌고 한 술집에 모여듭니다. 진토닉을 주문한 노인은 말없이 술과 사랑에 빠져 있고,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부동산…
임철순 신문이나 방송의 보도는 기자가 취재해 써낸 글을 선배나 데스크가 검토하고 다듬어 승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칩니다. 데스킹이라고 부르는 이 과정을 통해서 기자들은 취재를 하는 법, 기사를 쓰는 법, 나아가 세상을…
7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오피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준 조지아(Joon Georgia)’라는 회사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관련 협력업체 가운데 최초로 조지아에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생소한 회사 이름을 설명해주는 단서는 보도 자료에 나온…
워싱턴포스트, “이태원 참사, 1995년 삼풍 유령 소환” 작심 비판 “공무원 등 아무런 조치 안 취해…초고속 성장, 한류열풍 그림자” 한국도 ‘시스템 사회’로 변화 중…미국 언론의 비판에’ 과민 반응’ 어린이 대상 총기난사…
마블(Marvel) 영화의 히어로들이 판을 치는 요즘과는 달리 40여년 전에는 ‘주말의 명화’에 나오는 슈퍼맨이나 TV 시리즈인 ‘육백만불의 사나이’ 정도가 남자아이들의 영웅이었습니다. 하늘을 날고 벽을 한 주먹에 부숴버리는 초인적인 힘을 자랑하며 여자아이들에게…
차별피해 등으로 인종 명시해야 할 이유 없으면 피해야 범죄 가해자 등에 ‘프레임’ 씌울 우려 있으면 절대 금물 “흑인이 한인여성 때렸다” 등도 약자 간 대결구도 조장 지난 4일 애틀랜타 한인들이…
사설 이벤트 아니면 책임은 온전히 행정당국의 몫 군중 통제는 소방당국…차량통제·범죄예방은 경찰 군중 250명당 자격증 있는 ‘군중 매니저’ 1명 배치 1만명 이상 모이면 1명당 0.65㎡ 확보하도록 규정 본보 이상연 대표기자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