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4개월 아기, 코로나19 사망

최연소 사망 기록…기저질환 있는 히스패닉계 영아

조지아주 휴스턴 카운티의 4개월된 아기가 코로나19관련 증상으로 지난 8일 숨지면서 주내 최연소 사망자로 기록됐다.

조지아주 보건부는 13일 “사망한 영아는 히스패닉계로 기저 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보고했지만 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주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1세 미만 소아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금까지 18세 미만 어린이 24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오후 현재 조지아주의 코로나19 공식 사망자는 2만5973명, 코로나19 관련 추정 사망자는 4887명으로 집계됐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