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 햄턴 시의원, 100표 차이로 석패

릴번시 시의원 낙선…둘루스 새 시장 선출

한국계인 귀넷카운티 릴번시 윤미 햄턴 시의원이 지난 7일 실시된 선거에서 100표 차이로 석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햄턴 시의원은 이날 선거에서 600표를 얻어 700표를 얻은 크리스티나 반 마넨 후보에게 패배했다. 지난 2021년 릴번 1지역구에서 단독 출마해 당선됐던 햄턴 시의원은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의 유일한 시의원으로 활약해왔다.

한편 한인 밀집도시인 둘루스에는 16년만에 새로운 시장이 탄생했다. 이날 선거에서 시장에 단독 출마한 그렉 휘틀록 시의원의 당선이 확정된 것. 둘루스시는 지난 16년간 재임했던 낸시 해리스 시장의 은퇴선언으로 새 시장을 선출하게 됐고 해리스 시장은 휘틀록 후보를 지지해왔다.

또다른 한인도시인 스와니시의 경우 현 지미 버넷 시장이 단독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윤미 햄턴 조지아주 릴번시 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