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뉴스 “미시간주 앤아버 1위”…웰빙 지수 등 고려
미국 매체 US뉴스 앤 월드리포트는 최근 미국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들의 연간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범죄율 ▶교육의 질 ▶웰빙 ▶통근 편의성 ▶의료의 질과 가용성 ▶대기질 지수(AQI) 등을 고려해 선정됐고 자연재해 위험을 판단하는 연방재난관리청(FEMA) 국가위험지수 데이터도 사용됐다.
조사 결과 미국에서 삶의 질이 가장 좋은 도시는 미시간주 앤아버로 이 도시 주민의 90% 이상이 공원에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살고 있다. 또한 Z세대 인구(18세에서 24세)가 2022년에 가장 빠르게 증가해 새로운 Z세대 인구가 전체의 26.4%로 나타났다.
앤아버에는 명문 주립대인 미시간대학교 캠퍼스가 자리잡고 있으며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디트로이트가 위치해 있다.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앤아버의 평균 주택 가격은 47만1650달러로 지난 1년 동안 5.7% 상승했다.
다음은 삶의 질이 높은 도시 톱10이다.
1위=앤아버, 미시간주
2위=볼더, 콜로라도주
3위=매디슨, 위스콘신주
4위=산호세, 캘리포니아주
5위=포틀랜드, 메인주
6위=보스턴, 매사추세츠주
7위=그린베이, 위스콘신주
8위=하트포드, 코네티컷주
9위=로체스터, 뉴욕주
10위=트렌턴, 뉴저지주
2위를 차지한 볼더는 60개 이상의 공원과 155마일의 하이킹 트레일을 갖고 있으며 인기있는 쇼핑명소인 펄 스트리트 몰(Pearl Street Mall)을 비롯해 수많은 음식점과 술집으로 생동감있는 야간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볼더는 콜로라도 주도 덴버에서 북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져 있으며, 콜로라도대학교 캠퍼스가 이치해 있다. 질로우에 따르면 볼더의 평균 주택가격은 95만8651달러로 지난 1년 동안 1.3% 하락했다.
이상연 대표기자